울산 HD가 FC 서울과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
울산은 2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2라운드 경기를 치릅니다. FIFA 클럽 월드컵 참가로 한 경기를 덜 치른 울산은 승점 30점(8승 6무 6패)으로 6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서울도 승점 30점을 기록 중입니다. 득점에서는 울산이 앞서 있습니다. 울산이 서울의 추격을 떨쳐내고 상위권과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합니다. 울산은 12일 대구FC와 21라운드 연기 경기를 치렀습니다. 50일 만의 홈 경기였지만 2-2 무승부로 전세를 뒤집지 못했습니다. 울산은 전반 32분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19분 이진현이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K리그1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후반 33분 이재익이 코너킥에서 자책골을 유도해 역전에 성공했지만 후반 41분 프리킥 골을 허용했습니다.
울산은 아쉽게도 승점 1점에 그쳤지만 총 슈팅 비율 25대 8, 유효 슈팅 19대 4, 코너킥 10대 1, 점유율 69% 31%로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하지만 울산은 클럽월드컵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코리아컵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최근 7경기 연속 무승(2무 5패)을 기록 중입니다. 재기를 위해서는 그 사슬을 끊어야 합니다.
골키퍼 조현우, 센터백 서명관, 왼쪽 윙백 조현택이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소집되었습니다. 주장 완장을 찬 조현우는 중국전(3-0 승)과 일본전(0-1 패)에 선발 출전해 골문을 지켰습니다. 서명관과 조현택은 홍콩과의 2차전(2-0 승)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태극마크를 달고 존재감을 드러낸 3명의 선수가 팀에 합류해 서울전에 기여할 예정입니다.
울산은 4월 5일 홈에서 열린 서울과의 시즌 첫 경기에서 0-0으로 비겼습니다. 메이저사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