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의 하이패스가 5일에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V리그 신인 드래프트는 지난 시즌 순위의 역순을 기준으로 추첨을 통해 지명 순서를 결정합니다. 한국도로공사의 당첨 확률은 단 20%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추첨에서 자신들이 선택한 화이트볼이 먼저 나왔습니다.
이번 드래프트는 '이지윤 드래프트'라고 불릴 정도로 최고의 히트작이 될 것이 확실시되었습니다. 중앙여고 미들블로커 이지윤(18)은 키가 1.88m로 지난 7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열린 U-21 세계여자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KEC)는 이지윤의 이름을 부르는 데 주저함이 없었습니다.
선배 김세빈(20)도 이지윤의 도로공사 팀 이탈에 미소를 지었습니다. 중간 블로커 자리에는 두 살 연하의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김세빈과 이지윤은 서로의 존재를 환영했습니다.
두 사람은 뛰어난 기량을 바탕으로 대표팀에서 특별한 유대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지난 8월에 열린 U-18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도 함께 뛰었습니다.
김세빈은 "고등학교 때 지윤이와 연습 경기를 많이 했고, U-18부터 U-21까지 4년 동안 청소년 대회에서 함께 뛰었던 것을 잘 알고 있다. 밝고 열심히 뛰는 선수입니다. 같은 팀에 함께하게 되어 정말 좋다. 다시 한 번 축하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지윤은 "세빈이와 U-18 대표팀에서 함께 뛰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이제 같은 팀이 되었으니 그녀에게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은 1년 차 이지윤의 활용도를 높게 기대했습니다. 드래프트 지명 직후 인터뷰에서 김 감독은 "김세빈과 배유나가 있지만 둘 다 36경기 풀타임을 소화하기는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이지윤은 우리 팀에 중요한 자산입니다. 팀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세빈과 이지윤이 미들블로커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습니다. 김 감독은 "두 선수의 강점과 약점이 다르다. 세빈이는 점프력과 키가 있다. 이지윤의 다재다능함과 공격력이 마음에 든다. 하지만 블로킹 쪽에서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12월 27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과 한국도로공사의 여자 배구 경기가 열렸습니다. 한국도로공사 김세빈이 IBK기업은행 블록을 앞두고 슛을 날리고 있습니다.
두 선수 모두 팀에 절대적으로 필수적인 선수입니다. 두 선수는 친선 경기를 예고하며 함께 성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세빈은 "같은 팀이 되어 기쁘다. 서로 동기부여가 되고, 더 잘하고 싶다"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이지윤은 "키가 강점이라고 생각한다"며 "한 발로도 공격할 수 있다. 팀에 합류해 보고 배우고 열심히 해서 좋은 선수가 되겠습니다 토토사이트
한국도로공사는 2년 전 김세빈을 1순위로, 지난해 세터 김다은을 1순위로 선정해 모두 신인상(젊은 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 '올해의 신인' 계보는 한국도로공사의 전통이 될 수 있습니다. 김세빈은 "지윤이가 올 시즌 잘 돼서 신인상을 받았으면 좋겠다. 3년 연속 신인상 수상 행진을 이어갔으면 좋겠다"며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습니다
이지윤은 또한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고, 저도 열심히 노력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각오를 밝혔습니다